본문 바로가기

자존감회복7

좋은 사람인 걸 왜 본인만 모를까요? 자존감 이야기 엄마에게 칭찬을 전하기 시작한 이유작년쯤부터였던 것 같아요.저는 엄마에게 칭찬을자주 해드리기 시작했어요^^ 아직도 저는 많이 어리지만,80년 가까이 살아오신 엄마에게칭찬을 한다는 게왠지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죠.엄마도 몰랐던 자신의 진짜 모습어느 날 엄마와 대화를 나누던 중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엄마는 본인이 얼마나 대단하고좋은 사람인지 잘 모르시는구나.’그 모습이 참 안타까웠어요. 칭찬이라기보다,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버텨왔는지,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순간들을꼭 알아주셨으면 했거든요. 평범하지만 특별한 엄마의 삶솔직히 말하면,80년 가까이 큰 병 없이,크고 작은 사고 없이 살아오신 것도엄청난 일이에요. 지방에서 혼자 서울로 올라와홀로 자식들을 키워오신 그 삶이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2025. 7. 21.
진짜 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부터. 멈춤. 💤 퇴근 후에도 멈추지 못하는 나에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누구나 하루 중 가장 지루한깔딱고개를 지나고 있습니다.바로 지금. 오후 4시ㅋ 마음은 퇴근을 향해 달려가죠. 드디어 칼퇴근!집에 돌아오면 보통 뭘 하시나요? 🍕 먹고 싶었던 음식 시켜 먹기📺 재밌는 방송 몰아보기🎮 게임하거나 넷플릭스 보기 각자만의 방식으로하루의 피로를 풀고 있을 거예요. 하루 종일 지쳤던 몸과 마음을조금씩 회복시키는 나만의 힐링 시간.그런데 전, 그걸 몰랐어요한때 저는집에 와서도 머릿속엔 온통 '일'이었어요.퇴근했고, 몸은 집에 와있는데,머리는 여전히 일하는 중이었죠. 게다가 N잡까지 하다 보니그냥 잠드는 시간만이 유일한 쉼이었어요.진짜로 쉬는 방법을 몰랐던 거예요.아이유가 말하는 '힐링'제가 정말 좋아하고리스펙하는 아티스.. 2025. 7. 15.
실수해도 주눅 들지 마세요, 과정일 뿐이에요 돌머리? 아니요. 단단한 바위입니다 😊저는 가끔스스로를 단단한 바위에 비유하곤 해요.머리를 바위에 비유하는 거죠.그러니까… 돌머ㄹ……하하하 😂 처음 뭔가를 새길 땐정말 오래 걸리고 힘들지만,한 번 새겨진 건 쉽게 지워지지 않고오래도록 남아있는 게 저라는 사람이에요. 커피숍 매니저 시절, 실수투성이였던 나오래전 일이에요.한 커피숍에서 '매니저'라는 직함을 달고일한 적이 있었어요.새로 오픈하는 매장이었고,사장님도, 저도 모두 처음이었죠. 그야말로 매일이 전쟁 같았어요.실수 연발에 정신없이 바빴고,저조차도 저한테 답답할 정도였죠. 그러던 어느 날,사장님께서 저를 부르시더니많이 혼내셨어요. 실수한 건 인정해요.일을 잘 못했으니까요.그 부분은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하지만 갈수록 말투가...나를 무시한다는.. 2025. 7. 14.
이불킥 흑역사도 자존감 성장 밑거름 :) 프로 N잡러인 저는 최근 새로운 알바생을 맞이했어요. 30대 중반의 나이이고, 이미 결혼도 한 상태였죠. 그 친구는 용돈 번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알바를 하는 것 같았어요. 성격 자체는 싹싹하긴 한데, 일하는 모습은 답답했어요. 알바 경험이 적다 해서 그런가 보다 했죠. 그런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저의 예전 모습이 떠올랐어요. 진상 중 진상이었던 그 시절 제 행동과 너무 닮았죠. 그때는 자존감도 바닥이었어요. 정말 흑역사였답니다. 하지만 그 흑역사가 지금 저에겐 큰 자산이에요. 그 시절을 겪어봤기에 그 친구를 이해할 수 있죠. 흑역사가 없었다면 잔소리만 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지금은 기다릴 줄 아는 성숙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필요 없는 시간은 없더군요. 나이 들며 자존감도 자라요. 나무 나이.. 2025. 7. 9.
지적 = 미움? 일과 나를 구분하지 못했던 시절 이야기 회사에서 지적받는 일, 혹은 질책을 당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흔히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런데 저는 그걸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직장에서 실수한 날에는그게 단순한 '일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의 문제'처럼 느껴졌죠. 예를 들면, 회사에서 실수하거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칠 때, 상사에게 한소리 들을 수도 있고 동료가 불만을 표할 수도 있잖아요. 누구나 겪는 일인데도, 저는 잔뜩 움츠러들어서 그걸 개선할 생각은 못 한 채 일하는 '척'만 하며 하루를 보내곤 했던 것 같아요. 회사 사람들의 호의조차 의심했어요 나를 지적했던 사람이 그 후에 잘해주면, 겉으로는 웃었지만 속으로는 의심부터 들었죠. '나를 싫어하면서도 후임이니까, 동료니까 어쩔 수 없이 챙기는 거겠지…'지금 생각하면, .. 2025. 7. 7.
직장생활 하면서 욱할 때? 감정 관리 이렇게 해봤어요 가끔 일을 하다 보면 혼나기도 하고, 지적받는 순간도 생기죠. 그때마다 기분이 상하긴 하지만, 솔직히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지극히 평범한 상황이예요. 저도 그랬어요. 특히 나보다 어린 상사에게 계속해서 지적받던 시절도 있었죠. 심지어 내가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같이 책임져야 했던 적도 있었구요. 대문자 T친구의 돌직구 한마디 언젠가, 친구에게 하소연했었어요. 억울함과 분노가 줄줄이 터지던 그때. 그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사회생활 하다 보면 쟤 때문에 내가 혼날 수도 있고, 나 때문에 누가 피해볼 수도 있지. 어린애처럼 왜 그러냐?" 네, 그 친구 완전 대문자 T입니다...ㅋ 듣자마자 어이가 없었지만, 나중에 곱씹어보니 틀린 말은 아니더라구요. 감정은 순간이지만, 자존감은 쉽게 흔들려요.. 2025. 7. 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