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N잡러인 저는
최근 새로운 알바생을 맞이했어요.
30대 중반의 나이이고,
이미 결혼도 한 상태였죠.
그 친구는 용돈 번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알바를 하는 것 같았어요.

성격 자체는 싹싹하긴 한데,
일하는 모습은 답답했어요.
알바 경험이 적다 해서
그런가 보다 했죠.
그런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저의 예전 모습이 떠올랐어요.
진상 중 진상이었던
그 시절 제 행동과 너무 닮았죠.
그때는 자존감도 바닥이었어요.
정말 흑역사였답니다.
하지만 그 흑역사가
지금 저에겐 큰 자산이에요.
그 시절을 겪어봤기에
그 친구를 이해할 수 있죠.
흑역사가 없었다면
잔소리만 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지금은 기다릴 줄 아는
성숙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필요 없는 시간은 없더군요.
나이 들며 자존감도 자라요.
나무 나이테처럼 경험이 쌓여
자존감 나무가 단단해집니다.
‘나때는~’ ‘라떼는~’ 말고
그때의 나를 돌아보세요.
과거 이해가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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