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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쌍.다.반.사

직장생활 하면서 욱할 때? 감정 관리 이렇게 해봤어요

by 고기덕후 2025. 7. 1.

 

 

가끔 일을 하다 보면
혼나기도 하고, 지적받는 순간도 생기죠.

그때마다 기분이 상하긴 하지만,
솔직히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지극히 평범한 상황이예요.

저도 그랬어요.
특히 나보다 어린 상사에게
계속해서 지적받던 시절도 있었죠.
심지어 내가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같이 책임져야 했던 적도 있었구요.

 

 

 

 

대문자 T친구의 돌직구 한마디

 


언젠가, 친구에게 하소연했었어요.
억울함과 분노가 줄줄이 터지던 그때.

그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사회생활 하다 보면
쟤 때문에 내가 혼날 수도 있고,
나 때문에 누가 피해볼 수도 있지.
어린애처럼 왜 그러냐?"

네, 그 친구 완전 대문자 T입니다...ㅋ

듣자마자 어이가 없었지만,
나중에 곱씹어보니
틀린 말은 아니더라구요.

 

 

감정은 순간이지만, 자존감은 쉽게 흔들려요

 


직장 내에서 모든 일이
늘 매끄럽게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예상치 못한 변수나 사람으로 인해
흐름이 꼬이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그런 일이 닥쳤을 때
흥분하고 욱하는 건 자연스러워요.
과거의 저도 늘 그랬거든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 감정에서
얼마나 빨리 빠져나오느냐예요.
기분 상하는 걸 오래 끌다 보면
자존감까지 끌려 내려가는
안좋은 상황까지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정리했어요.
일은 일, 감정은 감정, 나는 나.
이 셋은 분리해서 바라보자구요.

 

 

 

 

일에 집중하는 순간, 감정은 뒤로 밀려납니다

 


얼마 전의 일이예요.
제가 어떠한 의견을 냈는데,
한 동료가 자신의 방식이 맞다며
제안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더라구요.

게다가 큰소리까지 내면서요.
솔직히 기분 많이 상했어요.

하지만 한 템포 쉬고 생각해보니
그 사람의 방식도 틀린 건 아니었어요.
결과만 본다면 별 차이도 없었죠.

그래서 감정을 살짝 뒤로 밀어두고,
일에만 초점을 맞춰봤어요.
그랬더니 희한하게도
감정이 서서히 가라앉더라구요.

예전의 저였다면
"나를 무시하는 건가?"부터 시작해서
온갖 쓸데없는 상상과 억울함으로
혼자서 기빨렸을거예요ㅋ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나 혼자 상상하고 혼자 열받고.
그게 얼마나 미련한 짓이예요. 그쵸?

감정은 잠시, 자존감은 오래 지켜야죠.
일하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고,
괜히 억울한 일도 생기고,
지적도 받을 수 있어요.

그럴 때 감정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자존감까지 함께 무너지는 건
진짜 순식간이더라구요.

그럴수록 감정을 옆에 두고,
일에 집중해보세요.

화가 나고 억울한 마음은
잠깐 옆에 세워두고,
그저 결과와 일만 바라보면
생각보다 금방 정리된답니다.

 

 

 

 

내 자존감, 내가 지켜야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일은 일, 감정은 감정, 나는 나.
이 셋을 잘 나누는 게 포인트.

말로 하면 이렇게 길어지지만,
사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오늘도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기운 빵빵, 당당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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