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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존.버

처음으로 정신과 문을 두드린 날, 직장 스트레스 때문이었어요

by 뿌리 깊은 갈대 2025. 7. 14.

 

 

🧠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병원 경험

이건 비밀인데요ㅋ
살면서 한 번,

신경정신과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20대 초반, 사회초년생이었어요.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됐고,
어떻게든 잘하고 싶은 욕심도 가득했죠.

 

하지만 현실은 달랐어요.

 

의욕만 앞섰고, 일은 서툴렀고,
매일같이 지적을 당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의욕만 앞선

'초짜'였던 것도 같아요ㅋ


😨 내 이름만 불러도 긴장하던 시절

처음엔 그냥 '일 배우는 과정'이라며

별일 아니라고 여겼어요.

 

그런데 실장님이 제 이름을 부르면
몸이 얼어붙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긴장감이 극도로 올라가니까
작은 실수도 자꾸 반복됐고,
그럼 또 혼나고, 더 위축되고.

혼자 직장 스트레스 겁나 받고.

 

지금 생각하면 단순한 실수였고,

실장님도 정말 잘 해주셨는데,

그땐 내 존재 전체가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죠.

 

 

 

 

 


🏥 결국, 병원을 찾다

살면서 신경정신과는 처음이었어요.
검색해서 조심스레 예약을 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갔죠.

 

의사 선생님께 제 얘기를 털어놨어요.
지적이 무섭고, 긴장이 너무 심하고,
혼날까 봐 항상 눈치를 본다고.

 

처방받은 약을 몇 주 복용하면서
'이제 좀 나아질까' 싶기도 했죠.
플라시보 효과라도 있었던 걸까요?
어느 정도는, 편해졌던 기억이 있답니다.


💊 약이 아니라 ‘믿음’이 필요했던 걸까?

그때는 약이라도 먹어서

이 상황을 해결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지나고 보니 가장 중요한 건

'일과 나 자신을 분리하는 힘'

이었던 것 같아요.

 

일을 망쳤다고 내가 망가진 건 아니고,
지적을 당했다고 내 인생이 틀린 건 아니죠.

 

그걸 받아들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때 병원을 다녀온 덕분에
'나를 돌보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아요.


🌱 자존감을 의식적으로 돌본다는 것

사실, 평소에는 자존감 생각 잘 안 하죠.
'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까?'
그런 질문조차 안 해보면서 살아가요.

 

그러다 한 번 충격이 씨게 오면ㅋ
그제야 비로소 느껴지는 거죠.

그래서 요즘은
마음을 의식적으로 챙기려고 노력해요.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듯
자존감도 평소에 다져야
갑작스러운 충격에도 버틸 수 있더라구요.


☀️ 작지만 확실한 '내 편 되기'

나를 믿는 연습은
거창할 필요 없어요.

 

잘한 건 스스로 칭찬해주고,
실수는 받아들이고 흘려보내고,
불안한 날엔 친구처럼 다독여주는 것.

 

그렇게 매일 조금씩
나의 편이 되어주는 거예요.

 

 

https://bluemonami.tistory.com/424

 

자존감 회복, 반찬 그릇에 덜어 먹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자존감이라는 말,나와는 먼 이야기였어요자존감 같은 단어를 곱씹기 시작한 건 사실 아주 최근의 일이에요. 40년 가까이 걸렸네요ㅋ 그동안 그냥 소심한 사람, 내성적인 성격, 걱정이 많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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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사회초년생 시절,

극심한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도 가보고, 약도 먹어봤고
무너졌던 마음을 다시 세우는 훈련도

정말 열심히 했었답니다.

 

아직도 여전히 불안한 날이 있지만
그때보다 훨씬 더

내 스스로를 믿고 있어요.

 

내 자존감 키우는 작은 습관들.

돈드는 일도 아니고,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한번 해보자구요^^

 

사람이 딱 2주만 꾸준히 하면 습관이 된데요.
1만시간의 법칙이고 나발이고ㅋ
그냥 딱 2주만요^^

 

음. 이제 12시가 넘었으니~
오늘부터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네요.
월요병 겁나 심하겠지만ㅋ
그래도 응원합니다!

위풍당당! 나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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