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인스타그램을 보는데 예전에 함께 일했던,
저에게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던 팀장님이
글을 올리신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 글 중에서 눈에 띄는 한 구절이 있었어요.
“...이제는 대표 자격으로...”
대표? 사장?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정말 새로운 회사의 대표자 이름으로 올라가 있더라구요.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대학 선배의 카카오톡 프로필이
바뀌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회사 이름처럼 보이는 글씨가 적혀 있어서
알아보니 그 선배 역시 한 회사의 대표로
새로운 시작을 하신 듯했죠.
두 분 모두 자신이 몸담아온 분야에서
거의 20년 가까이 일해오신 분들이고,
나이도 비슷한 또래입니다.
저와의 나이 차이도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벌써 그럴 나이가 되었구나.
나도 이제 그런 나이가 되었구나.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일해왔다면
대표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그런 시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나도 곧 그 나이가 될 텐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대표는 아닐지라도
나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갈까?
이런저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
예전에 한 방송에서
어떤 연예인이 이런 말을 했던 게 기억납니다.
나는 그대로인데,
어느 순간부터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른처럼 대하기 시작했다.
그 말을 들으며 떠오른 한 프로그램 제목.
정말 상황에 딱 들어맞는 표현이었죠.
'어쩌다 어른'
개인적으로 저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사람'이 되어감을 느끼고 있어서
나이 들어가는 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현실에서
내 나이를 실감하는 순간들을 마주하면
아직은 조금 낯설고 어색하기도 해요..^^
하지만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저만의 좌우명이 있습니다.
지금을 살자.
무엇보다 오늘을 충실히 살아내야겠죠.
내일은 주말이기도 하니까요.
더운 날씨에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위풍당당! 나의 하루 :)
'오.늘.도.존.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직장 초보가 실수 줄이는 꿀팁, 이렇게 했어요. (프로질문러ㅋ) (2) | 2025.07.23 |
|---|---|
| 좋은 사람인 걸 왜 본인만 모를까요? 자존감 이야기 (1) | 2025.07.21 |
| 하늘 한번 보는 습관이 목디스크 막아요, 진짜예요. (5) | 2025.07.16 |
| 진짜 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부터. 멈춤. (6) | 2025.07.15 |
| 실수해도 주눅 들지 마세요, 과정일 뿐이에요 (3) | 2025.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