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쿠팡알바를 하고나서 이틀 후에
갑작스럽게 또 알바 신청해서 갔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musique12/223207265408
쿠팡 송파캠프 알바 다녀왔어요^^ (40대 여자 쿠팡 후기ㅋ)
거의 1~2년동안 관심만 갖고 있었던, 어쩌면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있을거 같은ㅋ 쿠팡 물류센터 알바를 ...
blog.naver.com
원래는 그 다음날 신청을 해놨었는데,
그냥 바로 가고 싶더라구요.
컨디션도 좋았고, 제 본업도 일찍 끝났고.
그래서 출근확정 메세지에 적힌 관리자 번호로
전화를 하니까 확인해보고 연락주신다고 했고,
출근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아서 바로 고고씽~
하지만 가서 다른 캠프로 이동해서 일을 했어요.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신청해서 온 인원이라
인원이 부족한 곳으로 이동한 듯~
두번째날, 역시 할만 했습니다^^
한 공간에서 거의 저 혼자 일을 했는데,
비닐에 담긴 물건들을 번호 맞춰 상자에 담는 일.
무거운 물건은 없었지만, 그 무겁지 않은 물건들이
가득 담긴 상자를 옮겨서 한쪽에 쌓는 일이
조금은 허리가 아프긴 했었네요^^
역시나, 그날도 위기가 한번 찾아왔어요.
꼭 6시 무렵에 그 위기가 찾아오더라구요ㅋ
분명 몸에 한계가 오는거 같은데, 어떡하지 싶을때
마침 쉬는 시간이라 포카리 빼먹으려고 갔는데,
또 마침 자판기 관리하시는 분이 음료 채우시던 중.
하나반 빼먹으면 진짜 좋겠는데...
쉬는 시간이 끝날때까지도 채우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동전 400원을 일단 주머니에 챙기고,
일을 하다가 그 음료차량이 떠나는걸 보자마자
달려가서 음료를 뽑아와서 원샷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자판기가 가까웠거든요^^
그렇게 충전해서 무사히 근무 완료!
그 날은 8시 59분에 일이 끝났어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일이 끝난건 아니고,
그 시간 되니까 담당자분이
'헬퍼분들은 쿠펀치 찍고 퇴근하세요!' 하셔서
미련없이 바로 나왔습니다. 빨리 앉고 싶었어요ㅋ
아, 그리고 두번 알바를 가면서 제일 놀랐던거.
여자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나이대도 다양했던거 같구요.
심지어 한두번 나오신 분들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처음 쿠팡 알바갈때 내심 긴장도 좀 했었는데,
셔틀버스에 여자분들이 많이 타시는걸 보고는
마음이 좀 안정되기도 했었어요^^
쿠팡 물류센터 알바에 대한 정보들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까~
제가 남기고 싶었던 내용은,
한두번쯤은 할만하다는거예요^^
분명히 힘들어요. 정말 힘듭니다!
중간에 위기가 분명히 찾아오구요ㅋ
하지만, 못할 일은 아니었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체력 점수(?) 중하 정도 되는 40대 여성입니다ㅋ)
그렇다고 이걸 연속으로 매일같이 한다는건... 음...
생각만해도 너무 아찔하구요^^;
쿠팡 알바의 제일 큰 장점은 아무래도
내가 하고 싶을때 할 수 있다는거니까.
가끔씩 해보시는건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서? 너는 또 쿠팡알바 할거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조만간 또 신청해서 갈 생각이예요^^
어차피 낮시간이 당분간은 한가할거 같으니
다녀와서 쉬면 되죠, 뭐^^
하지만,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안할거구요~
가게 되면 일 시작하기 전에 포카리스웨트를
두어개 빼놓고, 비상약처럼 지니고 있으려구요ㅋ
(아, 시원한 생수는 기본으로 무제한 지급됩니다^^)
음.. 또 무슨 얘길 써놓으면 도움이 될까나~
일단은 여기까지만 써보겠습니다^^
짧게 쓸 생각이었는데, 그게 안되네요ㅋ
대한민국 N잡러들!
화이팅입니다!
'폭.풍.수.다.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목디스크 증상에서 벗어났습니다ㅠㅠ 내 연휴 돌리도~~ (1) | 2025.05.07 |
---|---|
배달어플 '땡겨요'를 처음 써봤습니다 :) (2) | 2025.05.06 |
어버이날 임박! 효도템으로 경옥고 good! (feat.뉴케어) (1) | 2025.05.05 |
쿠팡 송파캠프 알바 다녀왔어요^^ (40대 여자 쿠팡 후기ㅋ) (3) | 2025.05.03 |
결국 목 견인기, 질렀습니다ㅋ (0) | 2025.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