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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산불3

정국·임영웅도 함께…영남 산불 성금 1300억 원 돌파 정국·임영웅도 함께…영남 산불 성금 1300억 원 돌파       * 경북 영덕·의성, 경남 산청 등 영남권을 강타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인 성금이 1300억 원을 넘어섰다.  * 이는 2022년 강원·경북 산불 성금(약 830억 원)과 세월호 참사 당시 성금(약 1290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 기업들도 대규모 기부에 동참했으며, 애터미는 100억 원과 생필품을, 삼성은 3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 연예인들도 적극 나섰다. 군 복무 중인 BTS 정국은 10억 원, 가수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는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부상 51명 등 총 82명에 이르며, 이재민은 3000명이 넘는다. * 피해 면적은 서울의 약 80%.. 2025. 4. 13.
농촌 쓰레기 태우는 현실…배출장 부족이 원인 농촌 쓰레기 태우는 현실…배출장 부족이 원인       * 전북 남원과 경남 산청 등 농촌 지역에서는 쓰레기 배출장 부족과 관리 부실로 인해 주민들이 쓰레기를 집 앞이나 논밭에서 직접 소각하는 일이 흔하다. * 이로 인해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의 약 15%는 쓰레기 소각이 원인이었다. * 남원시의 경우 367개 마을 중 생활 쓰레기 배출장이 있는 곳은 21.2%, 영농 폐기물 배출장은 13.6%에 불과하다. * 배출장이 있어도 관리 인력 부족으로 폐쇄되기 쉽고, 고령 주민들은 타 마을로 이동해 버리기 어렵다. * 정부의 파쇄기 지원 등 대책은 있으나 공급이 부족하며, 민간에서는 쓰레기 관리 일자리 실험이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전문가들은 지역 특성을 반.. 2025. 4. 11.
산불 피해지역에 전입자 급증…재난지원금 노린 '반짝 전입' 산불 피해지역에 전입자 급증…재난지원금 노린 '반짝 전입'       * 산불 피해가 컸던 경북 영덕 등 일부 지역에서 최근 주민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래 인구가 줄던 지역임에도 산불 이후 전입자가 급증한 이유는 재난지원금과 구호비 수령 목적 때문으로 보인다.  * 영덕은 53개월 연속 인구 감소세를 보이다가 산불 발생 직후 증가세로 전환됐고, 일주일간 관외 전입은 평소의 3.6배였다. * 특히 경북도가 3월 28일 산불 피해 주민 전원에게 3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당일부터 전입신고가 몰렸다. * 심지어 전소된 주택 주소로 전입한 사례도 있었다. 안동과 의성 역시 각각 340명, 15명 인구가 증가해 수개월 만의 반등을 기록했다. * 이는 재난지원금 수령을 노린 반짝 전입.. 2025.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