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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졸업앨범 대신 디지털 추억…"딥페이크 우려에 제작 중단 잇따라"

by 고기덕후 2025. 4. 15.

 

 

졸업앨범 대신 디지털 추억…"딥페이크 우려에 제작 중단 잇따라"

 

 

 

 

 

 

* 경기도 여주의 A초등학교는 디지털 범죄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올해 졸업앨범을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1960년대 개교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최근 졸업앨범 제작을 중단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 딥페이크 등 기술 악용 사례가 급증하면서 학생과 교직원 사진이 범죄에 사용될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 서울시교육청도 제작 자체를 포기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초등학교는 졸업앨범 동의서에 법적 책임 면제를 묻는 항목까지 포함했다.

 

*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4년 딥페이크 피해는 2023년 대비 3.3배 증가했으며, 피해자의 절반은 10대다.

 

* 교원 67%는 졸업앨범 제작 중단에 찬성했다. 일각에서는 추억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지만, 학교 측은 학급 단위 디지털 앨범 등 새로운 대안을 모색 중이다.

 

 

 

https://v.daum.net/v/20250415050107321

 

"위험해서 안 만듭니다"…졸업앨범 사라지는 씁쓸한 현실, 왜

경기도 여주의 A초등학교엔 내년 2월에 졸업하는 6학년 학생 100여명이 재학 중이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올해는 졸업앨범을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학교

v.daum.net

 

 

 

며칠 전, 친구랑 이런 대화를 나눴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야, 우리 같이 마라탕 먹자"라고 말하고는

각자 집에서 마라탕을 먹으면서

영상통화로 대화를 나누는 경우도 있고ㅋ

 

"우리 같이 노래방 가자"라고 해놓고

각자 따로 방에 들어가서 노래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거든요.

 

어른들은 그걸 보며 "정이 없다"라고 하며

안타까워 하시기도 하겠죠.

 

하지만, 어른들 세대의 '정'과

요즘 아이들 세대의 '정'의 기준과 의미가

다른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답니다^^

아마 졸업앨범도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기사 말미에도 있지만,

졸업앨범이 없어진다고 추억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시대에 맞춰 다른 형식으로 바뀌는거죠.

 

예전 기준에 맞춰 안타까워 할 일은 아닌 듯 해요.

어쩌면 전보다 더 좋은 방식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마라탕을 같이 먹자고 해놓고 따로 먹고,

노래방 가자 해놓고 따로 방에 들어간다는 얘기가

신기하고 생경하게 느껴진 저는.........

빼박 옛날 사람인가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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