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상징'에서 유해동물로.비둘기, 인간이 만든 딜레마
'평화의 상징'에서 유해동물로.비둘기, 인간이 만든 딜레마
* 한때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는 지금은 환경부가 지정한 유해야생동물로 전락했다.
* 서울 지하철역에서 청소용역 직원이 비둘기를 살해한 사건, 살충제로 비둘기를 죽인 사례 등 학대 행위가 잇따르고 있지만, 법적 허가 없이 포획·살생은 불법이다.
* 시민 대다수는 비둘기를 ‘더럽고 방해되는 존재’로 인식하고, 심지어 ‘닭둘기’라 부르며 퇴치 전문업체까지 생겨났다.
* 그러나 개체 수 급증의 배경엔 1980~90년대 국가 행사에서 반복적으로 방사한 인간의 책임이 크다.
*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포획이 아닌 인도적인 방법으로 개체 수를 조절해야 하며, 가장 쉬운 방법은 먹이 주기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주요 공공장소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https://v.daum.net/v/20250518070027585
[샷!] "닭둘기" 유해동물이니 맘대로 죽여도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도심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 한때 '평화의 상징'으로 각광받았지만 현재는 환경부가 지정한 대표적인 유해야생동물이다.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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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유해동물로 지정이 되고,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벌금을 물린다는
기사들을 접하고는 이런 일을 살짝 예상했었어요.
안그래도 고양이라든지 길거리 생명들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저렇게 법으로 정해버리면
생명을 더 경시하지 않을까 하는.
비둘기를 나쁜 동물로 정하기 보다는
인간이 만든 문제를 인간이 해결해야하지 않을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피임약 같은걸 이용한다던가.
다른 방법이 있을거 같은데....
솔직히 저도,
제 차에 비둘기 응가가 찰지게(?) 묻어있고,
잘 닦이지도 않고 그러면
짜증이 나고 그러긴 해요ㅋ
하지만 그 전에,
고양이든, 비둘기가 살고 있는 자연에
인간이 얹혀산다고 생각하거든요.
얹혀사는 주제에 주인 노릇 하면 안되잖아요^^;;
염치가 있지ㅋ
더불어 살 수 있는,
좀 더 현명한 방법을 썼으면 좋겠습니다^^